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감귤’이 이달부터 본격 출하 된다.
완도 소안도 노지 감귤은 41농가, 10.8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60t정도 예상된다.
소안도 감귤은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
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5일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군은 명품 감귤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시연, 바이오기능수 설치, 포장박스 개선, 과원관리 농자재 지원, 전문기술교육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온에 강한 신품종 감귤 묘목(1ha)을 공급해 겨울철 한파에 대응한 소득작물로 육성중이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박태열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한 현장 기술지원과 품질 고급화 기술정립 등 완도자연그대로 감귤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소안도 노지 감귤은 1박스(10kg)에 2만원(택배비 별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수확해 발송하므로 이튿날 갓 수확한 완도감귤을 맛볼 수 있다.
소안면사무소(061-550-6541)를 통해 재배농가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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