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태도시 담양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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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생태도시 담양 알리기 ‘총력’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1.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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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서 담양의 생태자원‧문화유산‧음식 알려
▲ 제31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생태인문학의 도시 담양군이 19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중시에서 개최된 ‘제31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해 생태도시 담양을 알렸다.

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계, 한국관광공사, 현지 언론인 등 관계자 250여명의 큰 관심 속에 담양군 관광자원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31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의 공동주최 아래 양국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자리이다.

양국의 관광산업 관련 기관‧단체가 ‘한-대만 관광교류 200만 관광객 유치달성’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추진해나가자는 것.

담양군은 지난 18일, 대만 타이중 진뎬호텔(台中金典酒店)에서 열린 관광교류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담양’을 중점 테마로 연간 150만명이 찾는 한국관광100선 ‘죽녹원’과 함께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와 담양음식테마거리, 담양대나무축제, 한국을 대표하는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원림 등 명승지를 비롯한 누정문화자원 등을 소개했다.

특히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 삼색숲길의 이색적인 설경은 평소 눈 내리는 풍광을 접하기 힘든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할 ‘전략 관광아이템’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 HS Travel Taiwan 여행사를 비롯한 대만 유수의 여행사를 방문해 상품설명회를 갖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 일정을 소화했다.

박주호 관광레저과장은 “지난해는 51만명의 대만관광객이, 올해 9월말까지는 63만명이 넘는 대만인들이 한국을 찾는 등 최근에는 대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밝혔다.

이어 “외래 관광객의 한국방문 고려요인은 쇼핑, 자연풍경, 음식‧미식탐방 순으로 우리 군에서는 떡갈비, 대통밥, 국수거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담양 음식테마거리’ 맛기행 상품과 누정문화 체험상품, 녹색농촌체험활동 등을 연계해 담양 고유의 ‘담양다움’을 잘 살린 ‘글로컬(Glocal) 관광도시, 올해의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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