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선 폐터널 ‘광양매실와인터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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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선 폐터널 ‘광양매실와인터널’로 변신
  • 최철 기자
  • 승인 2016.12.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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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본부, 매실 저장 및 판매 · 와인 전시 · 체험학습관 조성
▲ 광양제철선 폐터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광양제철선 개량사업에 따라 발생한 폐터널인 석정터널과 인근 폐선 부지를 활용해 ‘광양매실와인터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호남본부는 터널 내부에 지역 특산물인 매실 등을 저장하고 판매하는 와인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카페테리아와 체험학습관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양매실와인터널 바로 옆에는 지난 7월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 개통으로 발생한 경전선 폐선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향후 광양 지역 관광 상품을 연계 개발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본부는 남도순례길 조성사업인 경전선 지원 등을 통해 폐철도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또 지자체․주민과의 정부3.0 협업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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