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겨울철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신규로 ‘1읍면 1푸른들 지구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범 추진하는 1읍면 1푸른들 지구조성 사업은 대단위 들녘, 도로변 등 가시적 효과가 큰 농지를 대상으로 1억1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구당 10ha이상 규모로 총340ha에 자운영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에 자운영 등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이미 경관보전 직불제와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등을 지원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자운영’을 중심으로 농지여건에 맞게 헤어리비치, 청보리, 호밀 등으로 녹비작물 종자대 100%를 지원하며, 또한 고령이나 부녀농가 등 취약 농가를 위해 지구별로 공동 파종단을 구성, 운영해 파종비를 ha당 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운영 재배 등 희망자는 주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