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관광진흥 업무를 관광 트랜드에 맞춰 획기적으로 변모하고자 '영광군 관광협의회' 설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영광군 관광협의회는 민관이 협업해 운영되는 사단법인으로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자(여행업, 관광숙박업 등)․관광관련사업자(모텔, 민박, 쇼핑물, 기념품, 교통관련사업자 등)․관광관련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과 홍보 마케팅 지원, 관광친절도를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개선,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업무 등을 처리하게 된다.
군에서는 그 동안 이 같은 내용을 기초로 한 ‘영광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에서 지역관광협의회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공포했다.
또 관광사업자, 관광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2차례 간담회를 거쳐 지난 14일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영광군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을 구성하고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관광협의회가 창립하여 출발하게 되면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영광군 관광협의회 창립에 관심이 있거나, 관광협의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영광군청 관광과(전화 350-57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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