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매개체 역할을 할 참신한 인적자원을 모집한다.
북구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17 생생통통(生生通通) 여성친화 플래너'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생통통 여성친화 플래너'는 여성친화마을 사업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여성가족과(☎410-6409)로 전화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여성커뮤니티센터(효죽공영주차장 3층)에서 오미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이 만드는 마을(사례) ▲내가 디자인하는 삶 등 여성친화 전문가 교육과 현장학습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 플래너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우리 북구가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가는데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 주관 여성정책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