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달 31일 백수 해안도로에 있는 '영광 해수 온천랜드'를 '유한회사 노을이백리길'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영광 해수온천랜드는 그동안 백수 해안도로를 영광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해왔다.
하지만 관리에 대한 부담 등이 가중돼 군에서는 해수온천랜드가 기능이 다양화된 관광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각 추진을 해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유한회사 노을이백리길'은 기존의 해수 온천랜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영광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해 군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광군은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물심양면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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