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전국 130명의 민주열사를 기록한 '전국의 5·18들' 전시회가 24일~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 '전국의 5·18들-스스로 오월의 영령이 된 열사들' 기획전시전이다.
23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시회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끝난 뒤 진상규명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목숨을 바친 전국의 민주열사 130명의 모습과 발언 등이 담겼다.
사진과 영상, 그래픽, 지도 등을 활용해 주요 민주화운동의 시대별 흐름 등을 구성했다.
이 전시는 39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마련된 기획전시로 지난달부터 지난 20일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렸다.
최경환 의원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1980년대 민주화의 열기를 공유하고, 80년대를 지나왔던 분들은 그때의 외침을 기억하고,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민주주의란 민족민주열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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