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도시 만드는 중장기 로드맵 구성
광주시는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사람·예술·산업으로 빛나는 창의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는 2014년 12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20억을 들여 광주문화재단에 미디어아트 특화 공간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특화공간은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미디어아카이브, 미디어338, 디지털갤러리, 홀로그램 파사드 등 6개 특화공간을 운영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이뤄왔다.
현대예술과 디지털기술의 창의 융·복합 미디어아트센터 개관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아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예술과 디지털기술의 창의 융·복합 미디어아트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디지털아트관(상설전시), 텔레포트관, 딥 스페이스, 미디어 파사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센터 주변에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슬로건, 마스코트 등 시각적 상징물과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가 양성 교육도 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기획 전시 중심의 축제를 국제적 미디어아트 창의페스티벌로 전환하고, 광주의 3대 유네스코 자산을 결합한 유네스코 브랜드 투어상품 개발을 통한 창의 산업 강화 및 미디어아트 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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