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이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여상은 ERP, 세무실무, 경제 골든벨,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등 4종목에 참가해 은상 2개, 동상 10개를 획득하며 참가 학생 12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RP 종목으로 은상을 수상한 전남여상 2학년 장서진 학생은 "학교 정규 수업시간과 방과 후 수업 시간에 배운 기업자원통합관리 이론과 핵심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노력한 만큼 그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양성사업의 산학맞춤반 ERP 프로그램 등 학생맞춤교육과 현장맞춤 교육과정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이 관련 직무에 종사할 때 올바른 직무윤리로 무장된 여성 전문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여상은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실무 중심의 전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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