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46명에게 이수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4월 공고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역 평생교육 강사와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장애인 평생교육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목표로 시각, 청각, 지체·뇌병변 등 장애 영역별 이해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로서 전문성과 비전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로 거듭난 교육생들은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가 발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 자격을 취득해 향후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진흥원은 하반기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배달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 학습자를 만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습자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평생교육 강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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