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이 오는 5일 광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트 피크닉은 오는 11월 2일까지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 중외공원, 황룡 친수공원 등에서 총 15차례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만 일요일에 개최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물놀이 축제와 지역특산물 무등산 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행사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 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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