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살고 싶을 정도의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역할을 재단이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임 기간 기금 목표액 5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천 과제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과 네트워크 연대활동 강화, 문화시민 양성, 예술인의 행복한 창작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 시장경제 원리에 의한 문화예술의 수요 창출과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노 대표이사는 광주시 동구청장,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공석이었으며, 3차 공모를 거쳐 노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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