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증심사 일원
배우 봉태규와 시인 김용택 등이 함께하는 '인문 토크' 문학 행사가 내달 1일~2일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 동구가 주최하는 '제2회 무등한 인문축제 '인문For:rest'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문토크는 축제 주무대 광장과 편백숲에서 진행되며, 광주 대중예술인 배우 지정남이 사회자로 나선다.
배우 봉태규와 시인 김용택·김형수, 화가 한희원, 작가 이희영·안미란 등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하는 말'을 주제로 인문학적 사유를 공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가 '별을 사랑한 예술가'를 주제로 반고흐와 시인 윤동주의 창작 세계로 안내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에세이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를 발간한 영화배우 봉태규가 참가자들과 함께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한 고민을 나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김형수 작가는 무등산과 깊은 인연을 가진 김남주 시인의 시와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동구가 '2024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안미란 작가와 '소금아이'의 저자 이희영 작가가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의 책 인문토크에 함께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도서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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