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 79명 교육과정 수료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농업인 양성 및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친환경고추 2개 과정을 9개월간 운영하여 이날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과정별 특성에 따라 각각 20회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론과 현장강의, 벤치마킹 등을 두루 활용하면서 하루 4~6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과정별로 총 100시간씩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이끈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귀농귀촌과정 천승범(이양면)씨가 농촌진흥청상장인 공로상을, 귀농귀촌과정 김선영(화순읍), 친환경 고추과정 김두선(화순읍), 박봉태(북면)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홍이식 군수는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화순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물을 지속적으로 양성 할 것이며, 전문농업인 육성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두선(친환경 고추과정)씨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현장위주의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화순군 농업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귀농귀촌과정)씨는 “인천,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교육에 참석하였고, 다양한 작목의 소개 및 선도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해서 화순에 더욱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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