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해남 전통주 어때요?" 해남 막걸리·진양주 추석맞이 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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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해남 전통주 어때요?" 해남 막걸리·진양주 추석맞이 특판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4.09.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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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의 맑은 물로 빚은 전통주가 추석 명절을 맞아 특판전을 한다.

매년 전국의 막걸리 품평회에서 최고상을 휩쓸 정도로 호평받고 있는 해남 막걸리는 각 주조장별 특색있는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진양주
무형문화재 '진양주'

또한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해남 '진양주'도 추석 선물용 세트를 판매한다.

추석을 대비해 신선한 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는 해창주조장과 삼산주조장, 옥천주조장 등 3곳이 대표적이다.

해창주조장의 '해창막걸리'는 막걸리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할 정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막걸리로 꼽히고 있다.

해남 유기농 찹쌀과 멥쌀, 누룩만으로 만든 무감미료 막걸리로 대도시 주류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창막걸리의 기존 6도 막걸리를 여러번 걸러 만든 9도, 12도 등 도수가 높은 프리미엄 막걸리가 대표상품이다.

원재료의 감칠맛과 향이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으로 찹쌀 특유의 달콤한 맛과 요거트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9도 막걸리는 6병(900㎖)에 5만 5천원, 12도가 8만원이며 구입문의는 해남미소 080-859-1100, 해창주조장 061-532-5152이다.

해창막걸리
해창막걸리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산막거리'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3대째 이어져 온 삼산막걸리는 인근 관광지인 대흥사와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채비빔밥에 곁들이는 반주이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특산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삼산막걸리에서도 기존 6도 막걸리와 함께 9도와 12도의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삼산막걸리는 759㎖기준으로 9도 막걸리 6병에 3만원, 12도 4만 5천원이다.

옥천 주조장의 ‘옥천 쌀막걸리’는 단맛의 어울림이 일품으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맑고 깨끗한‘웃국’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막걸리의 단점인 짧은 유통기간을 개선한 기술력으로 오랫동안 두고 마실 수 있는 막걸리다.

특히 황금주는 무농약쌀로 50일간 빚은 알코올 13도의 무감미료 고급막걸리로 한약재가 들어가 황금색을 띈다.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진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황금주 전통막걸리 900㎖ 6병 기준 10만 8천원이다.

전통주의 경우 제조일과 배송일자 등을 고려해 일반 추석상품보다 2~3일 이르게 주문해야 한다.

주문은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인‘해남미소’누리집이나 주조장으로 직접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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