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시의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해체 수준 대개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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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시의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해체 수준 대개혁' 요구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9.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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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종합건설본부의 미진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종합건설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수훈 광주시의원

강수훈 광주시의원(서구1)은 4일 광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종합건설본부의 총 59건의 사업 중 예산확보나 행정절차 이행 등을 이유로 '일시정지 상태' 이거나 '설계마저 중단된 사업'의 건수가 24건, 약 4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기획과 실행을 따로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며 "기획은 주무부서에서 하고, 실행은 종합건설본부에서 하다 보니, 애초부터 사업기획이 면밀하게 이뤄지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진행되면서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심지어 중지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강 의원은 "종합건설본부를 전격 해체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 주무부서에서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면서 "종합건설본부의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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