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서 책으로 소통하는 도서 추천 서비스 '책 GPT'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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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서 책으로 소통하는 도서 추천 서비스 '책 GPT' 운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9.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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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 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서

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책 GPT
책 GPT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9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고민·성격 유형별 도서 추천 서비스인 '책 GPT'를 운영한다.

또 기부 도서 수익금으로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책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책 GPT'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심리 상태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해 책을 추천받고, 책 처방전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처방지를 갖고 지역 서점(충장서림·예림문고·광우서적)에 방문하면 추천 도서를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인 안내기와 함께 추천 도서 70여 권도 현장에 전시된다.

추천 도서는 전국 40여 곳의 동네서점들이 모여 만든 '한국서점인협의회'의 책 처방전인 '종이 약국'과 매달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는 서점인들이 꼽은 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부하면 기부한 도서의 수익금으로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책 기부 캠페인’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운영한다.

책 GPT

기부는 최근 7년 이내 출간한 도서만 가능하며 기부자 정보를 입력하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또한 오는 28~29일까지 '서(書)로 만나는 사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ACC'를 열어 음악으로 문학작품을 만나보는 '북버스킹', 독립 서점 및 출판사가 꾸리는 '북마켓', 예술가와 농부들이 함께하는 '문호리 리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북버스킹 공연 예매는 ACC 누리집(www.acc.go.kr)과 ACC 누리 소통망(SNS)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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