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 글로벌 우주항·미래항공 교통 중심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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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흥 글로벌 우주항·미래항공 교통 중심지로 육성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1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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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휴양 관광 1천만 시대' 핵심도시 제시
전남도 고흥군 정책비전 투어
전남도 고흥군 정책비전 투어

고흥을 오는 2045년까지 '글로벌 우주항'으로 육성,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키우는 한편, '해양 휴양 관광 1천만 명 시대' 개막을 이끌 핵심 도시로 육성하는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고흥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김영록 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도의회 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청년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고흥은 국내 유일 우주발사체 발사장을 갖추고 지방권 최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받았다"며 "국가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을 보유하고 대한민국 최초 UAM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고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고흥의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하늘로 우주로 미래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해양휴양관광거점! 고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전남도 고흥군 정책비전 투어

7대 비전으로 2045년 글로벌 우주항 도약,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 해양 휴양관광 1천만 시대 개막, 대한민국 청년 미래농업의 선도 거점, 글로벌 수산물 생산기지로 도약, 소록도 나눔과 웰니스를 잇는 글로벌 허브, 미래 고흥 SOC 4대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고흥이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항공 기반시설을 갖추고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훈 이노스페이스 전무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결정에 따른 전주기 기업지원체계가 마련되도록 전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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