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
광산구는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예술나눔 콘서트 '보이스&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은 '2018년 광산하우스콘서트' 첫 무대로 국악아카펠라그룹 '공(共)'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하모니테라피가 함께한다.
국악아카펠라그룹 '공'은 한국적 아카펠라를 만들어가는 팀으로 세계인이 공감하는 음악을 창작해 공연하고 있다.
우리 고유 음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단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이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하모니테라피는 2009년 발족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악 아카펠라곡 '매화타령', '풍구소리' 등과 플루트, 오카리나, 색소폰 악기로 듣는 '제주의 왕자',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공연은 무료로 입장하고 느낀 감동만큼 기부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하며 모금액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833)에서 한다.
한편, 2018년 광산하우스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즈, 판소리, 발레, 인문학, 민요 등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