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보치아 강선희 선수와 육상 정지송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5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보치아 강선희 선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육상 정지송 선수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 F41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두 선수는 이번이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코로나19로 선수 활동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기량을 닦았고, 마침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출전권을 따냈다.
보치아 강선희 선수는 이번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BC3 개인전 금메달과 페어전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육상 정지송 선수는 장애인 육상 선수 중 왜소장애를 지닌 유일한 선수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기대되는 선수이다.
'제4회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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