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의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 착공의 첫 삽을 떴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14일 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할 신청사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977년에 지어진 곡성군 청사는 2003년에 건물 안전 진단 실시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아 350억원의 청사 건립기금을 적립해 신청사 건립에 나섰다.
총 42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청사 건축 연면적 1만3천24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청사에는 행정 사무 공간과 의회 외에도 주민 편의 시설, 광장 등이 마련된다.
행정 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다목적홀, 전시실, 북카페 등을 통해 군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신청사를 주민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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