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 6전시실
한희원 작가의 초대전 '한희원: 존재와 시간'이 12월 1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 6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희원 작가는 197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자신만의 화풍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광주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초기 작품을 비롯해 사회 현실은 물론 인간 존재의 본질과 서사를 주제로 제작한 신작까지 한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회화 53점과 아카이브 30여 점을 선보인다.
대학교 시절 작업했던 초기 작품부터 1980년대 작업했던 목판화, '아리랑 시리즈' 작품, 서정적인 풍경화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한 신작까지 선보인다.
총 4개의 섹션 '민중의 아리랑', '바람의 풍경', '생의 노래', '피안의 시간'으로 나눠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동시에 펼쳐지게 돼 관람객의 즐거운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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