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 2차전 관련 불법행위 99건을 적발했거나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기 사례가 95건, 매크로(자동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판매 행위 2건, 암표 매매 1건, 관중 부정 출입 1건 등이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기아챔피언스필드와 온라인에서 암표 매매 행위 집중 단속을 펼쳐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남은 경기에도 치안력을 집중해 광주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시리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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