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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0일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해 충장로 중심상업지역 현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광주 내 지정된 3개의 중심상업지역 중 하나인 충장로 중심상업지역의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심상업지역의 상가, 주거, 도로, 학교 등 주민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2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400%에서 540% 이하로 상향하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으나, 이에 대해 집행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재의 요구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집행부 제안에 따라 의회와 집행부 간 도시계획조례 개정 관련 사항에 대한 입법 취지와 찬반 의견에 대한 TV 토론회 진행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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