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6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행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 사용한다.
다회용기 사용은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과 편의점, 푸드트럭 및 세계음식판매점 등 식·음료 판매소가 대상이다.
친환경적인 다회용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되며 보건소 위생팀과 협력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축제 기간 중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13일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 후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직접 반환하는 방식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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