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남 장성 서브허브 구축…150억원 투자450명 직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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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남 장성 서브허브 구축…150억원 투자450명 직고용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5.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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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호남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전남 장성군에 서브허브를 짓고 450명을 직고용한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잇는 '미니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중간시설로 물류센터 물동량을 분담하는 기능을 한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늘어난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원을 투자해 장성 서브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성 서브허브가 건립되는 곳은 서삼면 용흥리 장성복합물류터미널이다.

쿠팡이 올해 2월 개소를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해 바닥면적 합산 1만 3천200여㎡(4천평) 규모 시설을 구축한다.

지역농가의 쿠팡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 전국 단위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LS 측은 인력 채용 시 장성군민 최우선 고용, 장성지역 업체에 공사‧용역 의뢰, 물품 구매 노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

홍용준 CLS 대표는 "장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매입하고 전국단위 판로를 제공해 지역민 수익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주민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청년 취업난 해결과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중요한 지역현안 해결에 물꼬를 터줄 것"이라며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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