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주민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했다.
4일 서구에 따르면 민원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주민 소통 플랫폼인 '바로 문자 하랑께'를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
구청장이 직접 구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온라인 민원·소통 창구다.
직통 문자 번호는 010-3080-8249로 구민 누구나 구청장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정규 운영시간 이외에도 24시간 내내 문자전송(민원접수)이 가능하다.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사항은 담당부서에서 전화나 서면 등으로 주민들에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한다.
문자 내용 및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정책제안·민원상담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이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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