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은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사업' 지원내용 확대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올해 본예산에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군에 예산 배정됐는데 신청자가 부족해 잔액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예산을 어려운 마늘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불용처리하는 것보다는 종구 구입비 등으로 지원 폭을 늘려 쓸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상기후 등으로 올해 전남 마늘 재배 3천443ha 가운데 약 40%가량의 벌마늘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상 여건도 장담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도는 농업인이 내년에도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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