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고학‧역사학자들, 11월 광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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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고학‧역사학자들, 11월 광주 온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6.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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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전국대회 광주 유치…광주시·고고학회·관광공사 협약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 업무협약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 업무협약

우리나라 최고의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이 11월 광주에 모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논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한국고고학회, 광주관광공사와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고고학회는 1976년 국내외 고고학 및 역사학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학술연구단체다.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고고학·역사 전문가 및 전공학생이 참석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행사로 매년 순회 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는 '교역과 교류'를 주제로 11월 1~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개최 장소 구성 및 협력망 운영을, 한국고고학회는 문화유산의 학술연구와 홍보를,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문화유산을 비롯한 주요관광거점 방문 등 참가자 관광 지원을 맡는다.

광주는 영산강권에서 최초로 확인된 200만년 전의 치평동 구석기 유적부터 2천년 전의 마한과 후백제의 첫 수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등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 세계적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아트페어 등 다채로운 문화자원이 산재한 역사문화도시다.

광주시는 이번 협력으로 문화자원에 기반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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