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 한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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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 한시 개방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4.07.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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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 맞으며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신선놀음
월출산 경포대
월출산 경포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진군이 자랑하는 월출산 국립공원의 경포대 계곡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이번 개방은 오는 8월 18일까지로 탐방객들은 총 1.6km의 아름다운 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경포대 계곡의 맑은 물에 손과 발은 담그며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의 경포대 계곡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자연공원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매년 여름 성수기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계곡내 손과 발을 담그는 것은 가능하지만, 취사나 목욕(수영),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거나 제한·금지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시원한 경포대 계곡뿐 아니라, 강진에서 관광지 3곳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함께 5만원 이상 식당이나 숙박 시설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타지역 거주 관광객들은 '강진군의 누구라도 반값+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가족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친구, 연인, 단체모임 관광객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산금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일부터 기존 참여자들도 반값 강진여행 재신청이 가능해 반값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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