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여름 방학 즐기는 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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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여름 방학 즐기는 놀이터 운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7.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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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접수…여름 주제 문화예술체험·직업탐구 프로그램

"여름방학, 더위를 잊고‘하하하’웃으며 가족과 함께 예술 감성 가득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로 초대합니다."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하하(夏夏夏) 놀이터'를 주제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이야기 놀이터 ▲여름 놀이터 ▲스스로 놀이터 등 3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연령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14종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문화원의 전시·공연 연계 및 장소 특정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여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예술로 표현해보고 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밤 시간에 어린이체험관에서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탐험대: 구해줘! 라마야나'다.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이야기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각 영역의 미션을 수행하고 인형극을 체험하는 등 긴 여름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여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나만의 여름정원 속으로', '여름아 놀자!'등 어린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strong>그림책 '개굴개굴 고래고래'</strong><br>
그림책 '개굴개굴 고래고래'

또 어린이도서관 전시 '구르구르와 세 친구의 모험' 연계프로그램으로, ACC재단 발간 그림책 '개굴개굴 고래고래'의 박현민 작가와 스텐실 기법으로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내 맘대로 그림책', 유아 대상 '고래야! 비를 내려줘'가 준비돼 있다.

색다른 직업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을 미션 수행 방식으로 탐구하며 어린이도서관 명예사서가 되어보는 '내 맘대로 도서관', ACC의 공간과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직접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투어를 실습하는 'ACC 어린이 해설사'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ACC재단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8월 20일 초청강연 프로그램‘별별직업탐구’에서는 SBS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의 MZ 대표 마술사 아리엘을 초청한다.

창의성과 숙련된 기술을 통해 시각 예술의 영역을 환상적인 무대로 선보이는 마술사라는 직업을 재조명해보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속속들이 풀어낼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가능하다. 단, 프로그램별 참여 가능 연령이 다른 만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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