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도의원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비해야"
상태바
한숙경 도의원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비해야"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7.1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컨트롤타워 역할로 소각장 추진과 폐자원 관리 강화 필요
한숙경 전남도의원

정부가 수도권은 2026년,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토록 하면서 전남도가 생활폐기물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인센티브 지급 등을 약속하고 있지만 후보지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2천600억 원을 들여 하루 26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반대하는 시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최근 열린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2030년 이후 전남도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고 있어 소각장 설치 및 폐자원 관리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며 "플라스틱 및 재활용 자원의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흥원이 연구용역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남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소각장 추진과 폐자원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