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살겠다 갈아타자"…배달 독립 1천명 선언 디지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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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갈아타자"…배달 독립 1천명 선언 디지털 서명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4.08.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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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공배달앱으로 바꾸면 보상 이벤트로 '공공배달 할인권' 증정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달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배달의 민족 독립선언식' 후속 조치로 8·15 광복절에 '못살겠다 갈아타자 배달의 민족 독립 1천명 디지털 서명 운동'을 시작 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 독립 1천명 선언 디지털 서명 홍보물

광주에서 시작된 '배달의 민족 릴레이 독립선언식' 이후 전남 울산 대구 등으로 이어졌고 조만간 서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서명은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부, 라이더유니온 광주지회, 광주시의회,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배달의 민족 독립(탈퇴) 1천인 서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시민에게 10번째, 20번째 순으로 서명한 대상 총 100명에게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땡겨요' 할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민이 많이 모이는 송정역, 지역 축제에 참여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적극 알리고 배달의 민족 독립(탈퇴) 서명을 꾸준히 이어간다.

디지털 서명을 제안한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배민의 수수료 인상은 배달앱에 의존하는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어 "이로 인해 소비자 후생성은 악화되고 소비심리는 위축될 것이며 더 이상 식민적 플랫폼 경제가 아닌 플랫폼에 참여하는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대동 플랫폼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후안무치한 배달의 민족에서 탈퇴하고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로 갈아타 달라"며 "배달의 민족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유효한 경쟁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는 여러 면에서 배달의 민족과 대등한 앱"이라면서 "다시 한번 배달의 민족을 탈퇴하고 광주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로 갈아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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