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인천시립무용단과 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 '만찬–진, 오귀'는 한국 전통의 저승 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이원적 두 세계가 만나는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진오귀굿을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극 '만찬 - 진, 오귀'는 몰아치는 타악 비트에 얹힌 격렬한 춤 한 판으로 공연을 통한 카타르시스의 진수를 전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 이래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 및 이 시대의 춤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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