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25주년 기념음악회 '말러 교향곡 제4번'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선정작품이기도 하며 1999년 5월 창단 이후 25년 동안 540여 회 공연에 함께 출연했던 많은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이 함께 축하하는 기념음악회다.
이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을 공연하는 의미있는 연주회에 지휘자 박승유(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와 소프라노 박지현(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성악가를 초청해 단체의 연주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작곡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은 1899~1900년에 걸쳐 작곡돼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독일 뮌헨에서 초연됐으며 그의 교향곡 중에 가장 밝고 행복감에 넘치는 작품이다.
교향곡 4번의 핵심 단어는 '어린이'와 '천국'이며 어린아이들이 꿈꾸는 천국의 삶을 다루고 있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많은 관객들과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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