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연계 통합 축제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상태바
광주비엔날레 연계 통합 축제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8.26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류형 예술여행·자투리관광에 미식관광 '양림스푼위크'도
프린지 페스티벌

세계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축제와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첫선을 보인다.

G-페스타는 비엔날레를 포함한 17개 축제·행사를 통합해 가을철 광주를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페스타는 각각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시즌 1·2로 나눠 진행된다.

시즌1에는 9월 25일~10월 6일까지 콘텐츠 종합전시회 '에이스 페어',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아 문학 페스티벌, e스포츠대회, 추억의 충장축제 등 11개 행사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는 10월 17∼26일 식품대전, 김치축제,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서창 억새축제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비엔날레 관람객이 광주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체류형 예술여행 상품도 출시한다.

양림동, 무등산, 양동시장 등 주요 관광지로 구성해 19만~26만원 여행상품을 여행사를 통해 이달 말부터 서비스한다.

당일 관람객들을 위해 권역별 자투리 관광코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권, 무등산권, 양림동권, 광주권역으로 나눠 가볼만한 코스를 제시, 광주비엔날레나 스포츠경기 관람 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 버스킹월드컵
광주 버스킹월드컵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남은 기간 여행상품과 코스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향의 도시 광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관광을 위한 ‘양림스푼위크’가 9월 1일부터 30일간 열린다.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인 ‘양림골목비엔날레’의 하나로 마련된 ‘양림스푼위크’는 양림동 일대 식당·카페 등 15곳이 참여, 이벤트 메뉴 주문시 20~30% 할인 혜택이 있다.

양림동 일대에서는 전시, 오픈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는 또 여행 후기나 이색맛집에 대한 리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단을 초청해 취재·홍보하는 등 광주를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관람 편의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등 교통거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주투어버스(관광DRT)도 운영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편의사항에 관한 정보는 광주관광누리집(https://tour.gwang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