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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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나서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9.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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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전문가를 위촉하고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 검증 준비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위촉된 전문가는 동신대 이상준 교수, 목포대 유창균 교수로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과 후보자의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를 할 예정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도시공사로부터 4개 분야 20개 단위사업들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업무와 조직 현황 등을 파악했다.

특히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정확한 자료작성 등 성실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서 광주 도시공사 임원 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전 의원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 한 점과 전문성 부족 등 논란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3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오는 29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박필순 인사특위 위원장은 "도시개발 사업, 주거복지사업, 공공시설물 운영 및 관리사업 등 도시공사의 역할과 책임은 중요하다"며 "공기업 대표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사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전문성,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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