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신수정 의장이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부회장에 선출된 신 의장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기동안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도의회 의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온전한 지방의회 독립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신 의장은 광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제9대 의회 후반기 출범 이후 첫 행보로 국회의장과 행안위원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독립을 촉구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82조에 의해 17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법정 협의체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해 교류·협력하고,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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