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로 장현 전 호남대 교수를 확정했다.
12일 혁신당에 따르면 지난 9∼10일 장 후보를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1차 경선을 진행했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하루 동안 결선투표가 치러졌으며, 장 후보가 정광일 후보를 상대로 이겼다.
장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중도 사퇴했으며, 민주당을 탈당해 혁신당에 입당했다.
혁신당은 이로써 영광군수 장현 후보, 전남 곡성군수 박웅두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 출신 군수의 잘못으로 치러지고 지난 총선 두 당의 득표율이 1%대 차이를 보여 이번 재선거는 초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을 일찌감치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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