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8일 총 4회…광주예술의전당 등
광주시립극단이 출장 연극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를 무대에 올린다.
10월 3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그라제' 축제를 시작으로 5일 서구문화센터, 7일 광주디자인진흥원, 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까지 광주 각 구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공연한다.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의 교리로 죽음을 바라보는 연작 소설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백혈병에 걸린 아이가 자원봉사자로 온 장미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중에 깨달은 지혜와 삶에 대한 고찰을 밝고 담담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출장 연극 시리즈Ⅰ'은 광주시립극단의 신임 예술감독 원광연의 취임 첫 기획 작품으로 원 감독은 앞으로도 관객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친화 공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작품인 '오스카와 장미할머니'는 광주시립극단 김지훈 연출이 연출한다.
10월 3일과 8일 공연은 전석 매진 됐으나, 당일 No-Show 티켓 발생 분을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7세(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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