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발·光'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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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발·光'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2일 '팡파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10.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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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올해로 21회를 맞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충·장·발·光(광)-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불과 빛을 소재로 삼았다.

하루에 1개 이상의 메인 행사(빅 이벤트)가 열린다.

개막일 2일에는 '추억의 불씨'를 한 곳에 모아 불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개막식을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기억하는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들을 다양한 공연으로 한데 모아 선보인다.

오프닝 퍼포먼스로 퓨전 엠씨(Fusion MC),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펼쳐지며, 자전거 탄 풍경, 드림노트, SG워너비 김진호, 터보 등 한 시대를 들썩였던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국내외 파이어 퍼포머들이 펼치는 파이어쇼 등이 이어진다.

가장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피날레를 장식할 '레이저쇼'로 이는 동구 전역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으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기념식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축제 첫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로맨스 파이어'가 펼쳐진다.

충장축제 개막식 자료사진

축제의 활기와 감성적인 캠프파이어 분위기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 9월 사전접수 완료됐으며,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보조 무대에서 메인 무대와는 또 다른, 감성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화롯대 20여 개를 중심으로 모여 맥주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 공연팀이 참여하는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도 함께 열린다.

참가 신청한 58개국 78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개 팀이 축제 기간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동구 관계자는 1일 "추억을 테마로 한 광주 충장축제는 이제 추억과 회상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축제로 확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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